위안부 할머니에 고개 숙여 사죄한 일본 석학 무라오카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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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과거사 반성을 적극적으로 촉구했던 무라오카 다카미쓰 네덜란드 레이던대 명예교수가 별세했다고 일본 그리스도신문이 13일 보도했다. 향년 88세.무라오카는 지난해 12월 25일 오전 뇌졸중위안부 할머니에 고개 숙여 사죄한 일본 석학 무라오카 별세
일본의 과거사 반성을 적극적으로 촉구했던 무라오카 다카미쓰 네덜란드 레이던대 명예교수가 별세했다고 일본 그리스도신문이 13일 보도했다. 향년 88세.무라오카는 지난해 12월 25일 오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 10일 네덜란드 레이던에서 숨을 거뒀다. 88번째 생일을 맞은 바로 다음 날이었다.성경 연구 권위자인 무라오카는 일본의 전쟁 책임을 외면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한 지식인으로 평가된다.지난 2015년 5월 27일 서울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수요집회에 참석해 길원옥 할머니 등 피해자들 앞에서 깊이 고개를 숙였다.이 자리에서 무라오카는 “일본 국민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희생자의 상처를 악화하는 현 정부의 모습에 부끄럽고 심한 분노를 느낀다”는 사죄문을 발표했다.그가 역사 문제에 깊이 관여하게 된 건 2000년 한 권의 책을 번역하면서부터였다.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포로가 됐던 네덜란드인 교사의 일기를 ‘넬과 Read more












